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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아토피 힐링타운' 500억 민간투자로 조성
여의도 절반크기 '전국 최대', 내년 착공 2019년 완공
김성수
2019-01-02
조회수 162
경기도가 가평군 축령산과 서리산 일대에 조성하는 아토피 치유·관리 종합단지 '아토피 힐링타운'(경인일보 2013년 9월 29일자 1면 보도)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도는 아토피 힐링타운 건립 등에 필요한 500억원을 모두 민간자본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재정난으로 도비를 투입하기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9월 연구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6.866으로 나오는 등 아토피 힐링타운의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만큼, 민간자본 유치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서울과 1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에 아침고요수목원과 자연휴양림, 잣나무 군락 등을 갖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B/C가 1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아토피 힐링타운이 1천개의 일자리 창출효과와 787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도의 분석이다.
도는 종합병원과 제약회사 등 55곳을 1차 투자기관으로 선정해 다음달부터 사업설명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최종사업자는 오는 5월에 선정된다.
한편 여의도 면적(290만㎡)의 절반 크기로,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가평군 아토피 힐링타운에는 아토피 통합예방관리센터와 치유·연구센터, 힐링스테이 시설, 자연치유존 등이 들어선다. 내년에 첫삽을 뜰 계획으로 오는 2019년 완공이 목표다.
/강기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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